한국민화뮤지엄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석지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를 개관을 기념하여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 특별전》에서는 조선말 고종의 어진을 그렸던 어진화사이자 최고의 인물 화가였던 석지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삼국지연의도> 8폭과 다양한 민화 <삼국지연의도> 병풍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신하로서의 충성심과 나라의 구국을 위한 그의 간절한 기도가 담긴 작품이 전해주는 진한 감동이 여러분들에게도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