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뮤지엄 개관과 영랑문학제를 기리는 《영랑 모란특별전》을 영랑생가 일원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모란특별전에는 역대 《전국민화공모전》 수상 작가들의 모임인 민수회 회원들의 모란도가 강진청자박물관의 모란문 청자와 함께 전시됩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에서 봄을 기다리던 영랑의 시상처럼 애틋한 마음과 싯귀의 변주를 담은 다채로운 작품이 이 봄을 더욱 따스하게 만드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