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환 한국민화뮤지엄 관장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
민화 활용 스토리텔링·체험·기념품 개발 등 시설운영 각광
강진군이 건립·운영 중인 한국민화뮤지엄 오석환 관장이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박물관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인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한국박물관·미술관 발전에 큰 공을 세운 박물관인들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고의 상으로서 매년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데 오 관장은 중진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5월 강진군 청자촌에 개관한 한국민화뮤지엄은 모범적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화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첫 해 달성 목표였던 관람객 3만명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이뤘으며 민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개최한 성인 대상 ‘대한민국민화대전’과 학생 대상 ‘대한민국 학생민화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신생관임에도 불구하고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비롯한 총 8개의 상반기 공모사업에 선정, 광주대 LINC 사업단과 MOU 체결 등의 실적을 통해 성공적인 박물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오 관장은 박물관 불모지였던 강원도 영월에 국내 최초의 민화전문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을 2000년도에 개관, 영월군이 지식경제부 주관 박물관 특구와 최우수 특구로 지정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민화를 이용한 인문학적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창의적 민화체험, 독특한 민화기념품 개발 등으로 박물관 운영에서 타 박물관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오 관장은 민화의 세계화, 대중화와 한국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석환 관장은 “한국 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전국 여러 관장님들의 격려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아올 수 있도록 민화 대중화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박물관인상 수상자는 원로 부문 윤세영 전 고려대박물관장, 중진 부문 오석환 관장, 이재인 한국문인인장박물관장, 젊은 박물관인 부문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 등이다./강진=정영록 기자
강진군이 건립·운영 중인 한국민화뮤지엄 오석환 관장이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박물관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인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한국박물관·미술관 발전에 큰 공을 세운 박물관인들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고의 상으로서 매년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데 오 관장은 중진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5월 강진군 청자촌에 개관한 한국민화뮤지엄은 모범적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화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첫 해 달성 목표였던 관람객 3만명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이뤘으며 민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개최한 성인 대상 ‘대한민국민화대전’과 학생 대상 ‘대한민국 학생민화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신생관임에도 불구하고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비롯한 총 8개의 상반기 공모사업에 선정, 광주대 LINC 사업단과 MOU 체결 등의 실적을 통해 성공적인 박물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오 관장은 박물관 불모지였던 강원도 영월에 국내 최초의 민화전문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을 2000년도에 개관, 영월군이 지식경제부 주관 박물관 특구와 최우수 특구로 지정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민화를 이용한 인문학적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창의적 민화체험, 독특한 민화기념품 개발 등으로 박물관 운영에서 타 박물관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오 관장은 민화의 세계화, 대중화와 한국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석환 관장은 “한국 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전국 여러 관장님들의 격려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아올 수 있도록 민화 대중화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박물관인상 수상자는 원로 부문 윤세영 전 고려대박물관장, 중진 부문 오석환 관장, 이재인 한국문인인장박물관장, 젊은 박물관인 부문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 등이다./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