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뮤지엄 한국민화뮤지엄

박물관소개

Korea Minhwa Museum

인사말

반갑습니다.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민화는 우리만의 모습으로, 우리만이 그려낸 우리의
정통 그림으로서 선조들의 꿈과 사랑을 담고 있는 그림입니다.

민화는 우리나라 미술 중 가장 짧은 시간 안에 가장 넓게 대중화된 그림입니다.

조선후기 우리 선조들의 가옥은 작은 민화박물관을 연상시킬 정도로 민화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민화는 혼례, 제례 등 각종 의례에 사용하거나 외풍을 막고, 실내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등의 실용성이 강조된 그림입니다. 그러나 민화가 선조들의 삶의 공간을 파고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오래 살고, 자손이 번성하고, 복을 받는 등 누구나 꿈꿀 법한 소박한 바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해방 이후 활동한 1세대 민화 장인들은 1980년대를 거치며 작가로 화단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도제식 교육을 통해 시작된 제자 양성은 현재까지 이어지며 21세기 들어 폭발적인 현대민화 작가의 부흥으로 이어져왔고, 이제 조선후기에 이어 제2의 민화 전성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민화 전문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의 자매관으로 2015년 개관한 한국민화뮤지엄은 민화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 연구, 전시, 교육과 민화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000여 점의 민화 소장품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 현대민화 작가들의 전혀 새로운 기획전, 성인들을 위한 춘화 전시장 외에도 60여 종의 민화체험, 13종의 4D체험, 800여 종의 민화 굿즈, 리빙상품, 도서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민화의 시작과 끝, 한국민화뮤지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국민화박물관
오슬기 관장
한국민화박물관
오석환 관장